김정현, ‘사랑의 불시착’ 컴백…“소속사에서도 김정현에게 너무 실망해 포기할 뻔 했다”
김정현, ‘사랑의 불시착’ 컴백…“소속사에서도 김정현에게 너무 실망해 포기할 뻔 했다”
  • 승인 2019.07.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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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 사진=김정현 인스타그램
김정현 / 사진=김정현 인스타그램

 

배우 김정현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컴백한다.

15일, 김정현의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이 박지은 작가의 신작 ‘사랑의 불시착’으로 컴백한다. 냉미남 구준희 역으로 출연 한다"라고 전했다.

김정현의 신작인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극비 러브스토리다.

김정현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대한민국 사교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사업가 구준희 역을 맡았다.

김정현은 지난해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 중 건강문제로 부득이하게 하차한 바 있다.

김정현과 잘 알고 지낸 최측근은 이날 "김정현이 지난해에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 상황이었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실수되는 행동들을 저질렀는데 쉬는 동안 반성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현이 주위에서 따뜻하게 감싸줘서 몸도 마음도 안정을 되찾았고, 다시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욕으로 가득 차있다.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보답할 길은 열심히 성실하게 연기에 임하는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에서도 김정현에게 너무 실망해 포기할 뻔 했다. 그러나 너무 지쳐있던 상황을 몰랐던 나머지 일이 악화됐던 것을 알고 이전보다 더 좋은 팀워크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