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TV] ‘나랏말싸미’ 조철현 감독 “고 전미선, 직접 만들고 남긴 대사가 있다”
[인싸TV] ‘나랏말싸미’ 조철현 감독 “고 전미선, 직접 만들고 남긴 대사가 있다”
  • 승인 2019.07.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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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현 감독이 인상적인 대사를 하나 꼽았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 언론 배급 시사회에 배우 송강호, 박해일, 조철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철현 감독은 “제가 도저히 만들 수 없는 대사가 있었다.  본인이 직접 만들고 남긴 대사가 있다. 세종대왕에게 일침을 주는 대사가 있다. ‘백성들은 더 이상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를 직접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영화 ‘나랏말싸미’는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 모든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세종의 마지막 8년. 나라의 가장 고귀한 임금 ‘세종’과 헌찬 신분 스님 ‘신미’가 만나 백성을 위해 뜻을 모아 나라의 글자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편, ‘나랏말싸미’는 오는 7월 24일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