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가제)'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해요. 늦은 인증 죄송합니다. 아직 조심스럽네요. 너무 감사해요. 정말 너무 감사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김정현의 팬들이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가 담겼다.

김정현은 최근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에 팬들이 정성껏 준비한 케이크로 그의 생일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현은 지난해 9월 섭식 장애, 수면 장애 등 건강상 이유로 당시 주연으로 출연하던 MBC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했다. 

당시 김정현은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파트너 서현의 팔짱을 뿌리치는가 하면, 내내 차가운 얼굴로 임해 태도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었다.

하지만 이는 알고보니 김정현이 ‘시간’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천수호에 지나치게 몰입한 탓이었다.

그는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재벌2세 천수호에 과도하게 몰입한 나머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다가, 결국 캐릭터 사망으로 ‘시간’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한편 15일 오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정현이 새 작품 '사랑의 불시착'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