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자' 불티…소규모 업체 고사 우려의 목소리
'이마트 피자' 불티…소규모 업체 고사 우려의 목소리
  • 승인 2010.09.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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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자 ⓒ 네이버 블로그

[SSTV | 김동균 기자] 쇼핑몰 ‘이마트’에서 피자를 팔고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지난 3월 18일부터 냉동피자 대신 직접만든 즉석 피자를 한 판당 만 1천 500원으로 싸게 팔고 있다. 13일 이마트 측에 따르면 이 피자는 8월 한 달간 서울 성수점 에서만 6000개 이상 이 팔렸으며 이로 인한 매출액만 7000만원을 넘어섰다.

이 피자는 지름이 45㎝로, 유명 브랜드 제품 일반 사이즈인 33㎝보다 훨씬 크며 4인가족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종류도 콤비네이션 피자, 불고기 피자, 디럭스(치즈) 피자 등 세 종류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이마트표 피자’는 지난 7월부터 역삼점을 시작으로 이날 현재 14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주말 성수점, 가양점, 자양점 등 지점에서는 한 번 주문하면 최대 2시간가량 기다려야 할 만큼 주문이 폭주했다.

이마트 측은 ‘이마트 피자’의 맛의 비결이 미국산 레프리노 치즈를 사용, 스트링(늘어나는 정도)이 뛰어나고 찹쌀을 넣은 도우를 사용해 쫀득한 맛을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도 보이고 있다. 대형유통업체가 소규모 피자점포 들을 고사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이들 점포들의 매출도 생각해 줘야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한편, 이마트는 연말까지 피자코너를 40개 점포로 확대하고 상품 종류를 늘릴 예정이어서 소규모 피자점포들의 근심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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