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김고은과 함께한 '도깨비'에서 맡은 역할은? "특별 출연임에도 빛나는 존재감"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김고은과 함께한 '도깨비'에서 맡은 역할은? "특별 출연임에도 빛나는 존재감"
  • 승인 2019.07.15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해인/사진=tvN
정해인/사진=tvN

오는 8월 중 개봉하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김고은과 합을 맞추는 정해인이 앞서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제작 무비락, 정지우 필름, 필름 봉옥) 제작보고회에서 김고은은 "정해인과 쿵짝이 잘 맞았다"라며 "굳이 말하지 않아도 받아들여주는 게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정해인은 “고은씨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다시 꼭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좋은 작품으로 같이 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하고 싶었다”며 김고은을 영화 출연 이유의 하나로 꼽았다. 정해인은 앞서 김고은이 주연한 tvN ‘도깨비’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김고은 역시 출연 이유에 대해 “저도 너무나 당연히 우리 정지우 감독님이 연출을 하시고, 정해인씨가 출연하단는 사실을 듣고 망설임없이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영상통화를 했는데, 그게 (재회) 첫 만남이었다. 감독님이 영상통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이어받은 김고은은 “그날 감독님에게 연락을 했다가 ‘정해인군이 옆에 있다’는 말에 바로 영상통화를 눌렀다. 행사를 준비하는 중에 샵에서 받은 것 같았다. 영상통화를 하면서 ‘오랜만이에요’ 했다”고 구체적으로 그 상황을 회상했다. 

그런 김고은은 “일단 너무 반가웠다. ‘도깨비’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너무 짧게 만났기 때문에 오랜만에 정말 반가운 느낌이었다”고 당시 느낌을 전했다. 

한편 정해인은 앞서 방송된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김고은의 첫사랑이자 잘생긴 얼굴과 뛰어난 야구 실력을 가진 대학교 야구부원 최태희 역을 맡았다. 특별 출연이었지만 정해인은 도깨비 공유와 도깨비 신부 김고은 사이에서 미묘한 긴장감을 안겨주며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