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이진-성유리-이효리-옥주현 마음 훔친 진안군 용담섬 바위, 어떤 곳이길래? "요정들 사는 데 같다"
'캠핑클럽' 이진-성유리-이효리-옥주현 마음 훔친 진안군 용담섬 바위, 어떤 곳이길래? "요정들 사는 데 같다"
  • 승인 2019.07.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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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사진=JTBC
캠핑클럽/사진=JTBC

'캠핑클럽'에서 핑클 이진, 성유리, 이효리, 옥주현이 방문한 진안군 용담섬바위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 첫 회에서는 핑클 멤버 이효리와 옥주현, 이진, 성유리는 14년 만에 완전체를 이루며 예능 행보를 이어갔다.

이들은 데뷔 21주년 기념 콘서트 계획을 세울 겸 캠핑카를 타고 전북 진안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의 첫 캠핑장소는 금강 상류 지역에 자리한 ‘용담섬바위’였다.

용담섬바위오토캠핑장에 도착한 이들은 “진짜 예쁘다” “이건 말도 안 된다” “우리나라에 이런 데가 있었다니 소름 돋는다” “액자 그림 같다” “요정들 사는 데 같다”며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었다.

용담섬바위는 진안군 용담호와 금강이 마주하는 용담댐 언저리에 자리 잡은 섬바위로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곳이다. 섬이라기보다 수석이라고 해야 할 이 아름다운 바위는 TV ‘애국가’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금강 상류에 있는 용담댐은 진안군의 1읍 5개 면을 수몰시켜 얻은 거대한 인공호수로 금강 상류의 물을 하루 135만 톤씩 방출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 전주권의 생활용수를 해결하면서 용담호 일대의 아름다움을 통해 진안군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용담호는 댐 일주도로인 정천면, 용담면, 본 댐으로 이어지는 도로와 상전면, 안천면, 본 댐으로 이어지는 도로 두 개의 코스로 나뉜다. 아직 관광자원화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별다른 시설물들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매력적인 곳이다.

용담호 주위에는 전국구 관광명소로 입지를 굳힌 마이산, 운일암, 반일암계곡이 있어 함께 방문하면 좋다. 한편 캠핑클럽 캠핑카 운전은 이효리가. 저녁식사 준비 총괄은 옥주현이 맡았다. 이날의 메뉴는 부대찌개와 달걀프라이.

용담섬바위오토캠핑장은 캠핑 사이트 인근에 주차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취사, 세면 시설이 잘 되어 있어 가족여행, 우정여행, 커플여행으로 방문하면 좋다.

특히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이제껏 한번도 꺼내지 못한 속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효리는 첫모임에서 리더 노릇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효리는 멤버들의 과거 기량을 되찾는 계기로 캠핑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