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굴사남 “한국 귀화 준비 중” 공개에 화제... ‘굴사남’ 뜻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굴사남 “한국 귀화 준비 중” 공개에 화제... ‘굴사남’ 뜻은?
  • 승인 2019.07.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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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굴사남 인스타그램
사진=굴사남 인스타그램

굴사남이 귀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월요코너 ‘명불허전’에서는 트로트를 사랑하는 글로벌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방송인 미국인 크리스, 터키의 알파고, 파라과이아 아비가일, 방글라데시 스잘, 프랑스 엘로디, 우즈베키스탄 굴사남이 출연했다.

한국 거주 11년 차인 굴사남은 이날 “요즘에 한국 사람이 되기 위해 귀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굴사남은 1988년생으로 한국인 박대성씨와 결혼해 4대 가족이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굴사남은 또 “명절 상차림이 너무 어렵고 애국가도 어렵다”면서 “애국가는 지금 1절을 겨우 외웠다”고 털어놨다.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굴사남은 자신의 이름에 대한 의미를 소개하면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서 내 이름을 듣고 ‘굴을 사랑하는 남자’라는 뜻이냐고 묻는다”며 “굴은 우즈베크어로 꽃, 사남은 공주를 뜻한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