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이규한 “김영철, 김희선이 부르면 나가면서 내가 불렀더니 거절”... 서운함 폭발에 김영철 당황
‘철파엠’ 이규한 “김영철, 김희선이 부르면 나가면서 내가 불렀더니 거절”... 서운함 폭발에 김영철 당황
  • 승인 2019.07.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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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배우 이규한이 개그맨 김영철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배우 이규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규한은 자신이 출연했던 tvN 단막극 ‘각색은 이미 시작됐다’의 대사를 읽으며 청취자에 인사를 건넸다. 

해당 대사는 아는 척이 실패의 이유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에 김영철은 “이규한씨도 아는 척 하다 망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규한은 “‘막돼먹은 영애씨’ 드라마 할 때, 김영철 씨가 카메오로 나와 줄 거라고 호언장담 했다가 형이 거절하는 바람에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면서 “내가 호언장담했다. 내가 형이 부르는 대로 너무 많이 나가서”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규한은 “김영철이 ‘드라마 고정 아니면 안 한다’고 했다”며 “그런데 김희선이 부르면, 전날 불러도 나가지 않았나. 김영철이 이런 사람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당황한 김영철은 “‘서울메이트’는 내가 다 해주지 않았나. 전화연결도 다 하고”라고 해명했지만 분위기를 수습하지 못하고 결국 사과를 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