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날씨]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 비소식... 미세먼지 서울·인천·대전·충남 ‘나쁨’
[전국 날씨]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 비소식... 미세먼지 서울·인천·대전·충남 ‘나쁨’
  • 승인 2019.07.1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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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영상 캡처
사진=MBC 영상 캡처

15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도, 충남 지역에서는 5∼20㎜ 안팎 비가 내린다. 강원 영서와 충북, 경북내륙에도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지역은 오후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70㎜ 안팎이다.

미세먼지는 서울과 인천·경기 남부·대전·충남은 ‘나쁨’ 수준이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광주와 전북, 세종·제주권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까지 오르고, 오후에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서해안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 200m 이하 짙은 안개가 끼고, 일부 내륙에도 가시거리 1㎞ 이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전국 기온은 서울 22.5도, 인천 22.5도, 수원 22.0도, 춘천 21.9도, 강릉 20.4도, 청주 22.6도, 대전 22.4도, 천안 21.8도, 전주 21.8도, 광주 21.8도, 제주 22.7도, 대구 22.1도, 부산 22.2도, 울산 19.6도, 창원 20.8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1.0m, 서해 앞바다 0.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예상됐다.

서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됐다.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신경 써야 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