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캠핑클럽’ 통해 이진 알아가겠다” 선언에 이진 “나 관찰하지마”... 과거 머리채 잡고 싸우고 어색했던 사이?
이효리 “‘캠핑클럽’ 통해 이진 알아가겠다” 선언에 이진 “나 관찰하지마”... 과거 머리채 잡고 싸우고 어색했던 사이?
  • 승인 2019.07.1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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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캠핑클럽’ 영상 캡처
사진=JTBC ‘캠핑클럽’ 영상 캡처

핑클이 ‘캠핑클럽’을 통해 14년 만에 완전체로 재회한 가운데 리더 이효리가 “이진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 JTBC 예능 ‘캠핑클럽’에서는 핑클이 데뷔 21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이효리는 여행을 떠나기 전 멤버들이 모인 자리에서 과거 이진과 머리채를 잡고 싸웠던 일화에 대해 털어놨다.

이진은 “언니가 그 얘기를 해서 우리가 사이가 안좋은 줄 안다”고 말하자, 이효리는 “나는 분명 과거에 그랬다고 말했지 지금까지 사이가 안 좋다고 한 적 없다”며 해명했다. 

캠핑 중에도 두 사람은 과거 어색했던 사이를 떠올렸다. 

이진이 캠핑카를 정리하면서 이효리의 가디건을 찾아주자 이효리는 “네가 있어서 다행이다. 너랑 나랑 이렇게 잘 맞을 줄 몰랐어”고 말했다. 이에 이진이 “우리 핑클 때 생각하면 서로 말을 안 했잖아”라며 “사이가 나빴던 건 아니지만”이라고 다시 한 반 강조했다.  

이에 이효리는 “지난 일은 잊자. 너는 블루고 나는 레드였기 때문에 친하지 않았던 거야”라며 농담을 주고 받았다.  

잠을 자기 위해 네 사람이 캠핑카에 누웠을 때도 두 사람의 ‘관계 개선’에 대한 주제가 이어졌다. 

옥주현과 성유리가 옥주현의 반려묘 사진을 보고 있자 이효리는 이진을 향해 “너 고양이한테 관심 없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진이 “나 좀 관찰하지마라”며 흥분했다. 이효리는 “캠핑클럽을 통해 너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겠다”면서 앞으로도 이진을 관찰하겠다고 말해 흥미를 유발했다. 

한편 ‘캠핑클럽’은 14년 만에 뭉친 핑클이 캠핑카를 타고 여행하는 모습을 그린다. 여행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