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사양 '갤럭시탭' 베일 벗다…"연말까지 100만대 판매할 것"
최고 사양 '갤럭시탭' 베일 벗다…"연말까지 100만대 판매할 것"
  • 승인 2010.09.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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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 삼성

[SSTV | 최윤진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에 이어 갤럭시탭을 공개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2일(독일 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0’ 개막을 하루 앞둔 오후 베를린의 한 식당에서 한국 기자들에게 “애플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개발한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이르면 9월 말 출시해 올해 안에 100만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탭은 1GHZ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 다이어리 만한 크기의 7인치 터치형 디스플레이, 두께 11.98mm, 무게 380g으로 초슬림·초경량을 실현, 구글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2.2버전을 탑재해 G메일, 안드로이드 마켓, 유튜브 등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상통화 등 삼성이 자신있게 내 놓은 제품이다.

신 사장은 갤럭시 탭의 가격에 대해서 “숫자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갤럭시S보다는 좀 더 비쌀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와 계약하는 오퍼레이터들이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소비자들이 구입할 때는 좀 더 쌀 것”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포트폴리오가 한층 다양해질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탭보다 좀 더 크거나 좀 더 작은 것과 AMOLED(능동형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적용한 것 등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탭은 이르면 이달 말 출시될 전망이며, 신 사장은 "구체적 판매 목표를 언급하는 게 조심스럽지만 연말까지 100만 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 만국박람회장(Messe Berlin)에서 개최한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갤럭시 탭’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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