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온 ⓒ GM대우

[SSTV | 김동균 기자] GM대우가 31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알페온(Alpheon)’의 신차발표회와 함께 시승회를 가졌다.

알페온은 국내시장보다 약 1년 앞서 북미와 중국에서 출시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GM의 뷰익 라크로스(Buick LaCrosse) 기반으로, GM대우가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개발하였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공개적으로 경쟁 차종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아카몬 사장은 "알페온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스타일링"이라며 "알페온의 별명은 렉서스 킬러"라고 정숙성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아카몬 사장은 "앞으로 아우디, BMW 등과도 비교가 많이 될 것"이라며 "럭셔리 세단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카몬 사장은 "사장 취임 이후 첫 출시하는 차량이 알페온"이라며 "알페온이 현재 경쟁(출시)하고 있지 않은 세그먼트에 처음 진입하는 것에 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체 70% 이상을 초고장력, 고장력 강판을 적용하여 승객을 보호하며 그 결과 뷰익 라크로스가 북미 NCAP 테스트와 북미 고속도로 보험안전협회(IIHS)의 테스트에서 안전을 검증받았다.

이외에도 운전석과 동반석, 앞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기본 장착되는 등 최대 8개까지 에어백이 장착돼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앞좌석 에어백의 경우 충돌 속도에 따라 가스 압력을 2단계로 조절하여 승객을 보호하는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을 적용하였다.

한편 오는 9월 7일부터는 알페온 3.0을 10월에는 2.4 모델을 판매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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