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가난했던 어린 시절…“여관살이…움직일 수가 없었다”
홍록기, 가난했던 어린 시절…“여관살이…움직일 수가 없었다”
  • 승인 2019.07.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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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홍록기 /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개그맨 홍록기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홍록기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1 시사 교양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가난했던 유년 시절을 고백했다.

이날 홍록기는 “나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11살 때 아버지가 사업을 실패하시는 바람에 부산으로 내려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11살 때 갑자기 어머니께서 밤에 짐을 싸라고 하시더라. 그 길로 부산에 내려와 몇 달간 여관 살이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다 깨다 우는 엄마를 봤다. 움직일 수가 없었다. 엄마는 매일 밤 우셨다”라고 털어놨다.

홍록기는 “엄마는 여리지만 강한 분이셨다. 모성애가 엄마를 강하게 한 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홍록기는 “친척들이 부산에 놀러오면 너무 좋아했다. 그 때는 맛있는 걸 먹으니까”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