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아이덴티티탭' 출시
KT, 국내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아이덴티티탭' 출시
  • 승인 2010.08.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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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탭 ⓒ KT

[SSTV l 김태룡 기자] KT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태블릿PC '아이덴티티탭'을 출시한다.

KT는 30일 당초 올래패드로 알려졌었던 태블릿 PC인 '아이덴티티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덴티티탭은 9월 10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태블릿 PC는 '아이덴티티탭'는 컨버전스기기 전문기업인 엔스퍼트에서 제작한 것으로 7인치 LCD와 정전식 터치 방식으로 구동되는 안드로이드 OS 탑재 단말기로 1GHz CPU, 8GB 내장 메모리, DMB 기능을 갖췄으며, 조도센서, 중력센서 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기본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책, 웹서핑, 증강현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문서확인 및 편집과 멀티미디어 재생이 가능하다. 또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기본 탑재해 SNS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용도로 확장할 수 있다.

KT는 아이덴티티탭을 휴대용 와이브로-와이파이 단말기인 '에그'와 번들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24개월 약정으로 와이브로 무제한50G 요금제(월 2만7000원) 가입 시 무상으로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에그를 이용해 와이브로 서비스 권역에서 자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전국 올레 와이파이존에서도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안드로이드 OS를 가진 7인치 태블릿 PC인 아이덴티티탭은 보급형 시장을 타깃으로 선보인 만큼 확실한 가격경쟁력을 가졌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패드나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에 비해서는 하드웨어적인 성능이 뒤처지고 있어 태블릿 시장을 선도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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