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빵이 현실로… '김탁구빵' 9종 출시
'제빵왕 김탁구' 빵이 현실로… '김탁구빵' 9종 출시
  • 승인 2010.08.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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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봉단팥빵, 배부른 보리밥빵

[SSTV|김동균 기자]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인기에 힘입어 ‘김탁구빵’이 실제 출시된다.

식품전문기업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계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와 삼립식품을 통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활용한 신제품 9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드라마에서 소개된 빵을 그대로 제품화한 ‘주종봉단팥빵’, ‘배부른보리밥빵’ 등을 오는 28일부터 선보인다

‘주종봉단팥빵’은 제빵 명장 팔봉선생의 비밀스런 레시피로 극의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봉빵’을 재현한 제품이다. 쌀막걸리를 오랜 시간 동안 자연 발효시켜 만든 주종빵에 단팥을 충분히 넣어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팔봉선생만의 비법이었던 쌀가루를 자연발효과정에 포함하여 진짜 팔봉선생의 ‘봉빵’을 그대로 현실화했다. 가격은 1세트(3개) 3300원.

‘배부른보리밥빵’은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 경합에서 김탁구가 만든 첫 빵이다. 파리바게뜨는 우리밀, 옥수수, 보리밥 등 건강한 원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살리고 제품 형태도 드라마에 나온 빵과 똑같이 커다란 보리원맥을 형상해 재미를 더했다. 구수한 맛과 담백하고 촉촉한 식감은 드라마 속 보리밥빵의 의미를 그대로 드러낸다. 가격은 개당 1200원.

삼립식품도 드라마의 주 배경이 된 70~80년대 인기를 끌던 복고빵인 단팥빵, 크림빵 등을 27일일부터 ‘김탁구빵’ 시리즈로 새롭게 선보인다.

오랜 세월 꾸준히 사랑 받아온 복고 제품에 최근 트렌드에 맞춘 카스타드 크림, 슈크림 등을 가미해 드라마의 향수를 전달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포장지에 김탁구(윤시윤 분), 구마준(주원 분) 등 드라마 주인공들의 사진을 인쇄해 드라마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그 동안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의 흥미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빵 대역 지원, 기술 및 레시피 자문을 진행해 왔다"며 "드라마에 나오는 빵을 직접 맛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 탁구빵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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