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환경 책을 읽는 것이 지구사랑이다!…지진은 위험해(단층, 지진계, 건축으로 알아보는 지진의 비밀)
[칼럼] 환경 책을 읽는 것이 지구사랑이다!…지진은 위험해(단층, 지진계, 건축으로 알아보는 지진의 비밀)
  • 승인 2019.07.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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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디스 허버드 (지은이)│방진이 (옮긴이)│김기상 (감수)│매직사이언스│원제 : Earthquake Science (2016년)
사진=주디스 허버드 (지은이)│방진이 (옮긴이)│김기상 (감수)│매직사이언스│원제 : Earthquake Science (2016년)

땅이 왜 계속 흔들릴까?

1978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지진이 2016년 9월 경주에서 일어났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진 발생 횟수와 규모가 점점 더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지역에서는 규모 6.4와 7.1의 강진이 하루 간격으로 잇따르며 그에 따른 규모 3.0~3.7의 여진 11차례를 포함한 1400차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캘리포니아를 가로지르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 영향을 미쳐 ‘빅원’이라고 불리는 대지진이 올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일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도 지진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인도네시아 몰루카해에서는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고, 그 다음날인 5.8의 지진이 또 발생. 같은 날인 8일 이란 남서부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대한 지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땅이 계속 흔들릴까요?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지구과학자 주디스 허버드는 자신의 두 자녀를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지진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 ‘지진은 위험해-단층, 지진게, 건축으로 알아보는 지진의 비밀’을 통해 이야기해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암석 판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지진 발생의 비밀, 어떤 작용으로 생겨나는지, 지진이 날때 땅이 왜 흔들리는지, 지질학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과거의 지진을 연구하고 미래의 지진을 예측하는지, 지진의 규모는 어떻게 측정하는지, 또 어떤 나라에서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지, 지진에 대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질문과 함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에 대해 답해줍니다.

딸아이와 함께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지진을 체험해 본적이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지진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지진의 강도를 높여 체험하죠. 체험관은 실제 지진이 일어났을 때처럼 집안의 가구들이 움직이고, 집이 흔들립니다. 잠깐의 체험이지만, 지진의 위험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진에 관련된 책도 읽어보고 가까운 안전체험관에 체험을 하는등, 평소에 지진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충분히 알고, 연습하고, 기억해 미리 대비해 놓는다면 지진이 일어나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글 =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목진희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