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알라딘’ 이어 ‘라이온 킹’까지…‘실사화’ 공습 이어가는 디즈니
[개봉예정영화] ‘알라딘’ 이어 ‘라이온 킹’까지…‘실사화’ 공습 이어가는 디즈니
  • 승인 2019.07.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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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온 킹’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라이온 킹’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MCU 페이즈3의 마무리이자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를 그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박스오피스 정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알라딘’은 관객수 900만 명을 넘어 천만 영화 등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다음 주에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을 재탄생한 ‘라이온 킹’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어 할리우드의 박스오피스 공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 킹’ (7월 17일 개봉)

감독 : 존 파브로

출연 : 도날드 글로버(심바 목소리 역), 비욘세(날라 목소리 역), 제임스 얼 존스(무파사 목소리 역), 치웨텔 에지오포(스카 목소리 역), 세스 로건(품바 목소리 역), 빌리 아이크너(티몬 목소리 역), 알프리 우다드(사라비 목소리 역)

■ 줄거리

새로운 세상, 너의 시대가 올 것이다!

어린 사자 심바는 프라이드 랜드의 왕인 아버지 무파사를 야심과 욕망이 가득한 삼촌 스카의 음모로 잃고 왕국에서도 쫓겨난다.

기억해라! 네가 누군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심바는 의욕 충만한 친구들 품바와 티몬의 도움으로 희망을 되찾는다. 어느 날 우연히 옛 친구 날라를 만난 심바는 과거를 마주할 용기를 얻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위대하고도 험난한 도전을 떠나게 되는데….

◈ 전 세계가 기다린 디즈니 역작

영화 ‘라이온 킹’은 1994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월드와이드 9억 6848만 3777달러(한화 약 1조 1387억) 수익을 올리며 역대 전 세계 전체 관람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당시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음악상, 제52회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작품상 수상 등 전 세계 34개 부문 수상 29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놀라운 성과도 이뤘다. 

‘라이온 킹’은 뮤지컬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놓치고 있지 않다. 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6대륙 20개국 100여개 이상 도시를 돌며 20년 간 세계 70여개의 주요 뮤지컬 상을 휩쓸었다.

영화 ‘라이온 킹’은 전설의 애니메이션과 뮤지컬을 영화화, 존 파브로 감독, 최고의 영화 음악가 한스 짐머, 톱스타들의 더빙 라인업으로 위대한 씨네 라이브 뮤지컬 탄생을 예고한다.

‘라이온 킹’의 주인공 심바의 목소리를 맡은 주인공은 도날드 글로버로 국내 관객들에게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마션’으로 유명하다. 도날드 글로버는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제74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등 전 세계 영화제 32개 부문 수상, 5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배우 외에도 가수, 작가로서도 활약하며 할리우드의 만능 재주꾼으로 불린다. 

심바의 소꿉친구이자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가 자아를 되찾고 왕의 자리에 다시 오르기까지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날라의 목소리는 세기의 스타 비욘세가 맡았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