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1인분 1만4,000원 초복 삼계탕,장보면 얼마?..대형마트 9,200원, 전통시장 6,400원
식당서 1인분 1만4,000원 초복 삼계탕,장보면 얼마?..대형마트 9,200원, 전통시장 6,400원
  • 승인 2019.07.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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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영상 캡처
사진=MBC 영상 캡처

12일 초복을 맞아 점심으로 삼계탕을 먹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계탕을 음식점에서 먹으면 한 그릇에 평균 1만4,000원을 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사서 먹으면 평균 6,40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인 가족이 집에서 삼계탕을 먹을 경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만원가량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한국물가정보가 생닭·수삼·찹쌀 등 삼계탕 재료 주요 7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서울 지역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삼계탕 가격은 1인분에 평균 1만4,462원(한국소비자원 조사)이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대형마트에서 삼계탕 재료를 살 경우 평균 3만6,500원, 전통시장에서 살 경우에는 2만5,550원이 들었다. 1인분으로 환산하면 대형마트는 약 9,200원, 전통시장은 약 6,400원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