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심사 폐지?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무엇이 바뀌었나... ‘진’ 당선 김세연 누구?
수영복 심사 폐지?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무엇이 바뀌었나... ‘진’ 당선 김세연 누구?
  • 승인 2019.07.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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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9 미스코리아 공식 사이트 캡처
사진=2019 미스코리아 공식 사이트 캡처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진행됐다. 

지난 1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김세연이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이전과는 변화된 모습이 보였다.

대표적으로 올해부터 수영복 심사가 빠졌다. 성상품화 논란에 따른 변화였다.

대신 래쉬가드와 다양한 디자인의 노출이 적은 수영복을 입은 모습이 VCR을 통해 수영복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수영복 심사가 폐지된 대신 퍼포먼스 심사가 추가됐고 사회적 이슈와 젠더감수성에 대한 토론이 심사 항목에 더해졌다.

또한 수상자 수도 추가됐다. 이날 미스코리아 ‘진’에 호명된 참가자는 김세연이었다. ‘선’에는 우희준·이하늬가 ‘미’에는 이다현·이혜주·신윤아가 선발됐다.

‘진‘으로 당선된 김세연은 미국 Art Center College of Design대학교 그래픽 디자인 전공의 재원으로 장래희망은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밝혔다.

방송인 김환, 김경식, 2016 미스코리아 ‘미’ 출신 기상캐스터 홍나실이 MC로 나섰다.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박은혜,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 2002 미스코리아 ‘진’ 출신 동국대학교 식품생명학과 교수 금나나, 2005 미스코리아 ‘진’ 출신 아나운서 김주희 등 13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여성 심사위원 비율도 과반수 이상을 유지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