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전자발찌 차고 가정집 침입, 모녀 성폭행 시도…경찰에 잡히고도 뻔뻔 “금방 출소할 것” 누리꾼들 기가 막혀
50대 남성 전자발찌 차고 가정집 침입, 모녀 성폭행 시도…경찰에 잡히고도 뻔뻔 “금방 출소할 것” 누리꾼들 기가 막혀
  • 승인 2019.07.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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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캡처
사진=영상 캡처

 

5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차고 가정집에 침입해 모녀 성폭행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남성은 경찰에 잡히고도 “금방 출소할 것”이라며 도리어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성범죄 전과자인 A(51)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40분쯤 광주 남구 주택 2층에 살고 있던 모녀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TV를 보며 졸고 있던 50대 피해 여성 B씨를 성폭행하려던 A씨는 거센 저항에 B씨의 목을 조르고 무차별 폭행했다.

B씨가 정신을 잃자 A씨는 옆에서 자고 있던 8살 딸을 성폭행 했다.

아이가 A씨의 혀를 깨물고 달아나 1층 이웃에 신고하면서 모녀는 가까스로 성폭행 위기에서 벗어난 것.

A씨는 피해 아동이 반항하며 이웃집으로 도움을 요청하러 간 뒤 경찰이 출동해 체포될 때까지 도주하지 않고 범행 현장에 그대로 있는 등 뻔뻔함이 극치를 보였다.

게다가 경찰에 체포되며 “나는 성폭행을 못한 미수범”이라면서 “금방 교도소에서 출소할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기가 막혀”, “무서워서 못 살겠다”, “전자발찌가 무슨 소용이람”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