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안혜상 시어머니, 폭풍 잔소리 “아들은 쉬어라. 살림은 여자 몫”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안혜상 시어머니, 폭풍 잔소리 “아들은 쉬어라. 살림은 여자 몫”
  • 승인 2019.07.1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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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상 /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안혜상 /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인 안혜상 시어머니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안혜상과 남규택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안혜상의 시어머니는 안혜상에게 폭풍잔소리를 하며 살림을 가르쳤다.

특히 김치볶음밥을 만드는 안혜상을 보던 시어머니는 "그래도 여자가 살림을 어느 정도는 해야지. 살림은 원래 여자 몫"이라고 말했다.

또 아들 남규택이 설거지를 하겠다고 하자 "아들은 쉬라"며 부엌에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할 기회를 줘라. 네가 며느리 간을 키우네”라고 말하며 며느리 안혜상이 설거지를 하게 했다.

이에 남규택은 안혜상의 눈치를 보다가 “엄마 입장에서는 너한테 뭔가 알려주고 싶었던 거다. 집안일 뚝딱뚝딱 까지는 아니더라도 너 스스로 할 줄 아는 게 있어야 한다는 거다. 그걸 내가 도와주면 엄마가 별로 기분이 안 좋을 거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