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평창동 편, 리비아에 한국산 중장비 수출 신화 이뤄낸 김두원은 누구? "장관이라고 하더라"
'한끼줍쇼' 평창동 편, 리비아에 한국산 중장비 수출 신화 이뤄낸 김두원은 누구? "장관이라고 하더라"
  • 승인 2019.07.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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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사진=JTBC
한끼줍쇼/사진=JTBC

'한끼줍쇼' 이경규와 박명훈이 리비아 중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사업가 김두원 씨와 만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박명훈과 최대철이 밥동무로 출연해 평창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이경규와 박명훈은 종료 4분 전 극적으로 한끼에 성공했다. 산책하던 한 부부는 "오면 내가 꼭 초대하려고 했다. 잔디를 깎고 있어서 못 들었다"며 한 끼를 수락했다. 

사업가인 김두원 씨는 가족들과 함께 13년간 리비아에서 살다가 평창동으로 오게 됐다고 밝혔다. 

김두원 씨는 "회사 다니다가 사업 시작을 리비아에서 했다"며 사업을 확장하던 중 리비아 정권이 교체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을 먹을 정도로 고생했던 그 시간 동안 김두원 씨는 사업 다각화를 모색했고, 결국 유럽산 제품이 주를 이루던 리비아 시장에 한국산 중장비를 수출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아내 이상희 씨는 한국산 중장비가 리비아 대수로 공사에 대규모로 투입됐던 일을 언급하며 "현장에 계시던 분이 장관이라고 하셨다. 저한테 와서 이야기 하더라. 리비아의 신화라고"라고 자랑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