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예성, 앞서 자숙 중이던 강인 옹호했다가 사과하기도…"누가 뭐래도 파이팅이다"
슈퍼주니어 예성, 앞서 자숙 중이던 강인 옹호했다가 사과하기도…"누가 뭐래도 파이팅이다"
  • 승인 2019.07.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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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사진=예성 인스타그램
예성/사진=예성 인스타그램

강인이 그룹 슈퍼주니어의 탈퇴를 발표한 가운데 앞서 같은 멤버 예성이 자숙 중이던 멤버 강인을 옹호했다가 뭇매를 맞고 사과한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강인입니다. 좋지 않은 소식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고심 끝에 글을 올립니다"라고 운을 떼며 잇다른 논란에 이은 그룹 '슈퍼주니어'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강인의 슈퍼주니어 탈퇴 소식이 전해지자 강인을 옹호했던 예성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성은 지난 5월 31일 자신의 SNS에 강인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티저 이미지를 게재하면서 “누가 뭐래도 파이팅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강인은 2009년 폭행과 음주운전 뺑소니 등의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으며 201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2017년에는 여자친구 폭행 논란에 휩싸이면서 자숙해왔다. 

최근 강인의 웹드라마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슈퍼주니어의 팬덤 엘프조차 강인의 퇴출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부정적인 시선이 잇따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인을 공개적으로 옹호한 예성에 팬들과 누리꾼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예성은 “절대 그런 거 아니야. 생각이 짧았네. 오해하지 마요. 너희들이 속상하면 내가 더 속상해. 미안해. 그럴 리가 없잖아. 난 아직 많이 부족한가 봐”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은 더욱 커졌고 그는 6월 8일 재차 사과했다. 예성은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줄 거라고 생각한 건 저의 지나친 욕심인거 같아요. 오랜 시간동안 무엇을 준비하던 그 과정에 하루에도 수없이 외롭고 답답할 때마다 제게 유일하게 힘이 되었던 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 이번 준비과정에도 마찬가지 였어요. 저의 경솔한 행동 때문에 소중한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의 마음을 전부 헤아린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러기 위해 더 노력할게요. 수많은 시간들의 쌓인 상처들은 아픈 게 당연해요. 그 마음을 먼저 생각하지 못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