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무실점 투구…일본 반응, 부러움에 다나카·오타니·다르빗슈까지 소환
류현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무실점 투구…일본 반응, 부러움에 다나카·오타니·다르빗슈까지 소환
  • 승인 2019.07.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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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배지현 전 아나운서/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 배지현 전 아나운서/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에 대한 일본 반응이 뜨겁다.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에는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에 대한 일본 반응 실황이 공개됐다. 일본 네티즌은 “류현진은 스피드는 없지만 변화구 컨트롤이 대단함. 메이저는 150-160km 나와도 제구가 안 되면 못 이기는 거야. 다르빗슈 너 말야”, “오타니도 이 자리에 있고 싶어 했을 텐데”, “다나카야 류현진에 지지마” 등 일본 선수들과 비교하며 올스타전에서 활약한 류현진에 대한 부러움을 표했다.

또한 “류는 어차피 부상당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시즌 끝나봐야 됨”, “류현진은 아우라가 전혀 안 느껴짐” 등 부정적인 의견도 일부 있었다.

한편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 등도 올스타전에 참가했지만, 선발로 나온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일본의 노모 히데오 이후 두 번째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