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권성희, “팬에 대한 무서움 있다” 스토커에 시달렸던 안타까운 사연은?
‘마이웨이’ 권성희, “팬에 대한 무서움 있다” 스토커에 시달렸던 안타까운 사연은?
  • 승인 2019.07.10 2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성희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권성희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가수 권성희가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권성희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성희는 "저는 젊을 적 스토커가 좀 있었다"며 "그래서 팬에 대한 무서움이 사실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사람은 안 나타나고 업소에 한 달 정도 제 키만한 화환을 계속 보내더라"며 "사회자나 MC나 다른 가수들 통해서 연락이 왔다 되게 무섭더라. '한 번 차만 마셔주면 얼마를 주겠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3억이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한 때는 보디가드를 붙여서 다니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또 권성희는 대학교 시절 생계를 위해 밤무대에 섰던 일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성희는 성악 공부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사업을 크게 하셔서 대학생 초반까지 아주 잘 살았다. 그러나 부동산 불경기로 인해 거의 부도까지는 아니어도 그 수준까지 되는 바람에 부모님이 가진 집 4채 이상을 팔아서 빚을 다 갚고 좀 힘드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관계자들과 알게 돼서 밤무대에서 노래했다. 학교 다니면서. 쇼핑백에 드레스를 싸서 야간 무대를 다녔다”라고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