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것 함부로 먹지 마세요!"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 발생
"날것 함부로 먹지 마세요!"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 발생
  • 승인 2010.08.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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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김동균 기자] 생선 회 및 어패류를 통해 감염되는 비브리오 패혈증 경보가 전국에 울려 퍼졌다.

경남 고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경상남도에서 발생한 것.

이날 보도에 따르면 고성군 고성읍에 거주하는 40대 후반 박 모씨가 패혈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1일 오후 7시 께 병세가 악화돼 끝내 눈을 감았다.

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20~4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며, 치사율은 50% 이상으로 위험한 질병이다. 평소 간 질환 등을 갖고 있을 경우, 감염률이 높아지며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을 때 주로 감염된다.

박 씨는 지난 달 말 생선회를 먹고 생선회를 먹은 뒤 구토와 복통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으며, 비브리오 패혈증 양성판정을 받았다. 주변에 따르면 박 씨는 간경화를 앓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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