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네이처, 예뻐 보일 준비 끝…8명의 ‘내가 좀 예쁜’ 포토타임 
[현장스케치] 네이처, 예뻐 보일 준비 끝…8명의 ‘내가 좀 예쁜’ 포토타임 
  • 승인 2019.07.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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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네이처 유채, 루, 하루, 채빈, 새봄, 오로라, 선샤인, 로하/김혜진 기자
그룹 네이처 유채, 루, 하루, 채빈, 새봄, 오로라, 선샤인, 로하/김혜진 기자

네이처(NATURE)가 8명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담아 돌아왔다.

1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네이처(오로라, 새봄, 루, 채빈, 하루, 로하, 유채, 선샤인) 첫 미니 앨범 ‘아임 소 프리티(I’m So Pret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두 번째 싱글 앨범 ‘썸&러브’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이번 앨범은 네이처의 데뷔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리더 루는 목발을 한 채 부축을 받으며 등장했다.

멤버들은 포토타임에서 준비했던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로하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노란색 티셔츠, 주황색 스커트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른 멤버들은 가장 먼저 개인 촬영을 하는 로하의 모습을 무대 뒤에서 지켜보고 있어 미소를 자아냈다.

다음 오로라는 분홍색 체크패턴의 투피스를 입고 개인 촬영을 준비했다. 오로라는 우아한 포즈로 시선을 끌었다.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청순미를 더한 새봄은 네온컬러와 블랙 스커트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포즈를 취했다. 레드 상의와 블랙 스커트를 입은 채빈은 검은 장갑과 초커 등으로 강렬함을 더했다. 

양 갈래 금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끈 하루는 오렌지 투피스로 상큼한 느낌을 자아냈다. 선샤인은 단발 헤어스타일에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의상을 입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선샤인은 짧은 시간 동안에도 다양한 포즈를 시도했다.

유채는 타이트한 네온컬러의 상의와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미니스커트로 늘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채는 의상만큼 화사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며 포토타임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발가락 골절상으로 목발을 짚고 나온 루는 타이트한 오렌지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루는 부상으로 인해 컴백 퍼포먼스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에도 밝은 표정을 유지하며 카메라 앞에 섰다.

네이처 쇼케이스 현장
네이처 쇼케이스 현장

포토타임을 마친 네이처는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네이처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곧이어 루를 제외한 일곱 명의 멤버들은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 무대를 준비했다. 네이처 멤버들은 “내가 좀 예뻐”라는 가사에 맞춰 도도한 표정과 안무를 선보였다. 네이처의 첫 무대는 네온 컬러의 의상과 LED 화면이 어우러지며 한층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내가 좀 예뻐’ 타이틀곡을 공개한 새봄은 “저희 멤버가 정말 예뻐지기 위해 다이어트도 하고 노력을 많이 했다. 많이 알아봐주시고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샤인은 “거울을 보면서 가사에 맞는 표정연기를 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 예쁜 얼굴과 표정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첫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 만큼 네이처는 열정적으로 멤버들의 매력을 어필했다.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 콘셉트에 맞춰 더 예쁜 표정을 연습했다는 네이처 멤버들은 “이전보다 더 잘하고 열심히 하고 더 예뻐 보이자는 말을 많이 나눴다. 연습량도 조금씩 늘렸다”고 말했다. 

“다섯 살 때부터 춤을 췄다. 그냥 보면 어느 순간 외우고 있다”며 멤버들로부터 ‘안무 천재’라는 말을 들은 로하는 즉석에서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안무를 선보였다. 다른 멤버들은 뒤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응원했다. 로하는 파워풀한 안무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뛰어난 댄스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전 활동에서 빨간 레깅스 의상으로 주목받았던 새봄은 “빨간 레깅스는 무대 의상이었다. 화제가 된 줄도 몰랐다. 퇴근길에 직캠이 찍히면서 화제가 됐다. 매순간 준비를 해서 열심히 활동을 하면 주목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루는 “믿고 듣는 네이처, ‘믿듣네’라는 수식어를 얻는 게 목표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1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아임 소 프리티(I’m So Pretty)‘의 음원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네이처는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리더 루는 발가락 골절 부상을 입어 퍼포먼스가 필요한 무대는 7인 체제로 활동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