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기록’ 하원준 감독 “정두홍의 끈기·류덕환의 섬세함이 앙상블 이룬 영화”
‘난폭한 기록’ 하원준 감독 “정두홍의 끈기·류덕환의 섬세함이 앙상블 이룬 영화”
  • 승인 2019.07.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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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기록’ 정두홍, 류덕환, 하원준 감독/사진=영화사 반딧불, (주)블러썸픽쳐스
‘난폭한 기록’ 정두홍, 류덕환, 하원준 감독/사진=영화사 반딧불, (주)블러썸픽쳐스

오는 7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두홍, 류덕환 주연의 액션 영화 ‘난폭한 기록’ 통쾌한 리얼 액션의 탄생을 알렸다.

정두홍, 류덕환 주연의 리얼 액션 영화 ‘난폭한 기록’(감독 하원준)이 7월 8일(월) CGV 용산아이파크몰 점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난폭한 기록’은 머리에 칼날이 박힌 채 살아가는 전직형사 기만(정두홍 분)과 한번 물면 놓지 않는 특종킬러 VJ 국현(류덕환 분)의 리얼한 동행취재기를 담은 범죄 액션영화. 이번 ‘난폭한 기록’의 언론배급시사회는 정두홍, 류덕환 두 주연배우와 하원준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하원준 감독은 “‘난폭한 기록’은 부서지지 않는 단단한 돌 같은 영화로 느껴졌다”며 영화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으며 “정두홍의 끈기와 창의적인 면, 류덕환의 섬세함과 근성이 앙상블을 이루었다”며 두 배우의 케미에도 극찬을 남겼다. 

‘난폭한 기록’에서 머리에 칼이 박힌 채 살아가는 전직형사 기만 역을 통해 ‘짝패’ 이후 13년만의 주연 작으로 돌아온 정두홍은 “‘짝패’의 태수로 남고 싶었지만 류덕환이 참여를 한다고 하기에 그의 연기에 기대고 가면 되겠다는 든든함이 있었다”며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 특종 킬러 VJ 국현 역으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은 류덕환은 “정두홍씨가 ‘액션은 감정이다. 감정연기는 완벽한 사람이니까 그걸 믿고 당신의 연기를 해라’라고 조언해준 것이 힘이 됐던 것 같다”라며 정두홍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난폭한 기록’ 스틸/사진=영화사 반딧불, (주)블러썸픽쳐스
‘난폭한 기록’ 스틸/사진=영화사 반딧불, (주)블러썸픽쳐스

한편 ‘난폭한 기록’은 개봉을 앞두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담긴 메이킹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스틸은 연기에 집중한 배우들의 모습과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 

극중 기만 역을 맡은 정두홍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무술감독과 함께 액션신을 이끄는가 하면, 마약조직 보스 태화 역의 정의갑과 함께 액션신의 합을 맞추며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즐거운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또한 국현 역의 류덕환은 모니터링에 집중한 모습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가운데, 그가 선보일 생동감 넘치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마치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교회 액션신을 보는 듯한 성당 액션신의 촬영 현장은 스틸만으로도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난폭한 기록’이 선보일 강렬하고도 시원한 리얼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 ‘난폭한 기록’은 오는 7월 11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