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 조개 채취 논란' 이열음,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언급 재조명 "엄마 윤영주와 함께…"
'대왕 조개 채취 논란' 이열음,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언급 재조명 "엄마 윤영주와 함께…"
  • 승인 2019.07.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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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음, 윤영주/사진=이열음 인스타그램
이열음, 윤영주/사진=이열음 인스타그램

태국 당국으로부터 멸종위기 종인 대왕조개 채취논란으로 고소를 당한 배우 이열음에 이목이 쏠리며 그의 엄마 윤영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열음은 최근 진행된 bnt와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적에 드라마 '은실이'에 나왔던 엄마 모습이 기억난다"며 "그동안 나를 낳고 키우느라 엄마의 꿈을 접어야만 했는데 이제는 엄마도 다시 연기 생활을 시작하면 좋겠다.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엄마와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효심을 보였다.

이열음은 배우 윤영주의 딸로, 1996년생 올해 24세다. 그는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열음의 엄마 윤영주는 1985년 KBS 11기 공채탤런트 출신의 배우로 KBS 드라마 '서울뚝배기'와 '흔들리는 배'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이열음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TV 드라마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아일랜드'에 출연, 태국 남부 트랑지방 꼬묵섬에서 바다 사냥 중에 멸종위기 종인 대왕조개를 채취한 것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제작진은 현지 코디네이터 지도 아래 촬영이 진행됐다며,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태국 당국 국립공원 측은 '정글의 법칙'과 배우 이열음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