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심우경PD “영화 ‘사자’·‘봉오동 전투’ 배우들 출연 원해…전화 받아 달라”
‘플레이어’ 심우경PD “영화 ‘사자’·‘봉오동 전투’ 배우들 출연 원해…전화 받아 달라”
  • 승인 2019.07.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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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경PD가 '플레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tvN
심우경PD가 '플레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tvN

 

‘플레이어’ 심우경PD가 개봉 예정인 영화 ‘사자’와 ‘봉오동 전투’ 주연 배우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XtvN 새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 심우경 PD, 남경모 PD가 참석했다.

‘플레이어’는 매주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하며 무시무시한 웃음 트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출연료 사수 프로그램.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이 웃음이 통제된 예측 불가한 돌발상황에서 웃음을 참고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플레이어’가 되며, 웃음이 터지면 벌칙과 함께 출연료가 일정 금액씩 차감된다.

특히 ‘플레이어’는 차감된 출연료로 매 회 새로운 스페셜 게스트를 섭외하고 있는 바. 심우경PD는 현재 준비된 게스트 라인업을 묻는 질문에 “라인업은 크게 준비 안 돼있다”라며 “모시는 분들로 테마를 만들다 보니 등장만으로도 테마를 압도하는 분들로 구성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대본을 베이스로 하는 예능이라 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배우분들이 들어오시면 편하고 재밌게 촬영 하시고 갈 것”이라며 “촬영 시간도 오래 안 걸린다. 30분만 출연해도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곧 개봉하는 영화 ‘사자’의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씨와 ‘봉오동 전투’의 유해진, 류준열씨를 너무 모시고 싶다. 전화 한번만 받아 달라”라며 “출연료는 출연자분들이 열심히 모으고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플레이어’는 오는 14일 오후 6시 15분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