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문회' 여상규 위원장은 누구? 관심 쏠린 이유 보니…민주당 "청문위원 선정 부적절"
'윤석열 청문회' 여상규 위원장은 누구? 관심 쏠린 이유 보니…민주당 "청문위원 선정 부적절"
  • 승인 2019.07.08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상규/사진=국회방송 캡처
여상규/사진=국회방송 캡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나선 여상규 법사위원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오전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SNS를 통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서 적격자인지를 소상히 알려드리기 위해, 여야 법사위원들이 철저히 검증할 수 있도록 회의를 잘 이끌도록 하겠습니다”며 인사청문회 중인 모습을 게재했다.

이 날 여상규 위원장에 관심이 쏠린 것은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위원으로 여상규 위원장이 배석된 것에 대해 민주당이 반발한 탓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여상규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한국당 법사위원 전원은 지난 4월 공수처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특수감금·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국회사무처와 민주당, 정의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며 청문위원 선정이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여상규 위원장은 1978년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사법연수원 10기를 수료했다. 이후 서울형사지방법원판사, 서울고등법원판사 등을 지낸 뒤 제 18대 국회의원(경남 남해군하동군, 당시 새누리당)으로 정치계에 입문했다. 

이후 19대(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제20대 국회의원(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현 자유한국당)에 당선되면서 3선의원으로 지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