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 어음 17억원 최종 부도…상장폐지
톰보이, 어음 17억원 최종 부도…상장폐지
  • 승인 2010.07.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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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

[SSTV l 김동균 기자] 장수 패션브랜드 톰보이의 부도가 확정됐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톰보이는 13일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으로 돌아온 만기어음 17억여원을 맞기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톰보이는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에 따라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톰보이는 지난 1977년 설립됐다. 수십년간 흑자를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기록했으나 2008년 외국 브랜드가 잇따라 국내 시장에 정착하고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며 위기를 맞았다.

2009년 구조조정을 실시했지만 효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해 매출 1643억원에 순손실 290억원을 기록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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