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대신 건나블리 나은·건후 1일 아빠가 된 구자철..스위스에서의 폭소 만발 육아 데이
박주호 대신 건나블리 나은·건후 1일 아빠가 된 구자철..스위스에서의 폭소 만발 육아 데이
  • 승인 2019.07.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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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공개하는 짧은 분량의 예고 영상부터 화제를 모았던 구자철 선수와 나은&건후의 만남, 드디어 7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구자철 선수의 육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쳐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쳐

이날 방송에 출연한 구자철 선수와 박주호 선수와 1년 넘게 동고동락 했을 만큼 절친한 사이로, 아내와 아이들까지 한데 모여 함께 키즈카페에 가거나, 가족 모임을 갖기도 한다고 한다.

박주호 선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철이도 아이 둘을 키우는 아빠기에 걱정이 안 된다"라며 믿는 모습을 보였고, 구자철 선수 역시 "건나블리를 자신의 아들딸로 생각하고 돌보겠다고" 말했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기에 아이들 역시 구자철 선수를 잘 따르며, 삼촌과 조카 케미를 보여주었는데, 특히 나은이가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 후, 구자철 선수를 보자마자 "보고 싶었다"라며 품에 안기는 모습은 전국의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행복한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 세 사람,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순식간에 벌어지고 대성통곡하며 폭풍 눈물을 흘리는 건후, 난감한 상황에 리얼로 당황한 구자철 선수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이 뿐 아니라 아이들을 돌보는 와중에도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등 구자철 선수특유의 ‘쿠지랖퍼’ 매력까지, 미드필더 축구선수가 아닌 사람 구자철, 아빠 구자철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