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베스티 출신 정유지 눈물 왜?.."이런 트로피를 처음 받아본다"
'불후의 명곡' 베스티 출신 정유지 눈물 왜?.."이런 트로피를 처음 받아본다"
  • 승인 2019.07.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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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최종 우승한 정유지/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캡쳐
'불후' 최종 우승한 정유지/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캡쳐

그룹 '베스티' 출신 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불후의 명곡' 출연 7번만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에서는 여름특집 1탄으로 소찬휘와 김현정 편이 그려졌다.

이창민, 박봄, AB6IX, 김연지, 딕펑스에 이어 6번째 무대를 선보인 정유지는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 무대를 현재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안나 카레리나' 앙상블과 함께 꾸몄다.

도입부부터 폭발적인 고음과 앙상블의 풍성한 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정유지의 무대에 김현정은 눈물을 훔쳤다.

그는 "정말 깜짝 놀랐다"며 "폭발적인 진성과 파워력, 에너지가 제 심장을 두드린다. 노래를 듣다가 감동적이라고 느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너무 감사하다. 영광스럽다"고 감동을 전했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은 정유지는 431표를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정유지는 "이런 트로피를 처음 받아본다. 1등도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정유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효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