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장] ‘60일, 지정생존자’·‘왓쳐’ 제작발표회·‘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회견·여자친구·에일리 컴백 쇼케이스
[주간현장] ‘60일, 지정생존자’·‘왓쳐’ 제작발표회·‘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회견·여자친구·에일리 컴백 쇼케이스
  • 승인 201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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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사진=김혜진 기자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사진=김혜진 기자

새 앨범, 새 드라마, 새 영화 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연예계 현장을 돌아본다.

■ 드라마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

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연출 유종선 l 극본 김태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손석구, 최윤영, 유종선 감독이 참석했다.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를 리메이크한 ‘60일, 지정생존자’의 주연 지진희는 “우리가 리메이크 한다면 배역들을 누가 하면 좋을까 생각했는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가 잘 어울린다 생각했다. 내가 하면 좋겠다, 드라마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왓쳐(WATCHER)’ 제작발표회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왓쳐(WATCHER)’(연출 안길호 l 극본 한상운, 이하 ‘왓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왓쳐’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조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 허성태, 박주희,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한석규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것에 관해 “OCN 진출은 처음이다. 채널 환경이 많이 변했다. 사전제작이 완전히 가능하겠다 싶었다. 좀 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받아들였다.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tvN D ‘통통한 연애2’ 제작발표회

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D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통통한 연애2’는 모태 통통이 여고생 공수린의 러브스토리와 성장 과정을 통해 어떤 모습이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로맨틱 코미디 학원물. 

제작발표회에는 소녀주의보 샛별, 구슬, 배우 정민규, 신세휘, 김철민, 온앤오프 라운, 김예론, 최선미 PD가 참석했다. 

이날 최선미 PD는 “요즘 10대 청소년들이 가장 공유하는 관심사인 외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 ‘어떤 모습이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라는 의도로 제작했다”라고 밝혔다.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작발표회

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연출 김정민 l 극본 유소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 

제작발표회에는 김정민 감독, 배우 박하선, 이상엽, 예지원, 조동혁, 정상훈, 최병모가 참석했다. 김정민 감독은 “결혼한 분들이 바람을 피우고 로맨스를 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배우들에게도 아름다운 영상과 사랑에 대한 표현보다는 현실에 있는 부부로서 진정성있는 담백한 연기들을 부탁드렸다”라고 설명했다. 

■ 예능

-tvN ‘서울메이트3’ 제작발표회

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울메이트3’는 한국의 특별한 호스트들이 다양한 나라의 손님들을 맞이하는 셀럽과의 동거동락 패키지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는 이규한, 유라, 오상진, 김소영, 붐, 박상혁CP, 황다원PD가 참석했다. 박상혁 CP는 “시즌1은 외국인 메이트들이 한국 셀럽 집에 처음 오게 되면서 발생하는 문화 충돌에 주목했고, 시즌2는 셀럽들이 그 나라에 가서 어떤 일이 발생할까에 주목했다”며 “시즌3는 새로운 호스트들과 메이트들의 만남이다”라고 소개했다.

-SBS플러스 ‘여자플러스3, 스타일브런치’ 기자간담회

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SBS 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여자플러스3, 스타일브런치’(이하 여자플러스3)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여자플러스3’는 젊은 층은 물론 30~40대 여성까지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쇼 프로그램. 

이날 간담회에는 최화정, 차예련, 김호영, 이상수 본부장이 참석했다. 최화정은 “나는 모델도 아니고, 뷰티 아이콘도 아니다.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이 있다. 정말 아름다운 뷰티는 자기 자신에 대한 건강함, 자연스러움인 것 같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Mnet ‘더 콜2’ 제작발표회

5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 새 예능프로그램 ‘더 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더 콜2’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만남, 세상에 없던 컬래버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는 이선영 CP, 이창규 PD, 윤종신, 윤민수, UV(유세윤, 뮤지), 소유, 김종국이 참석했다.

윤종신은 ”방송을 더 늘리지 않으려 했다. 이선영 CP와 Mnet ‘슈퍼스타K 시즌5’로 인연을 맺는데, ‘더 콜’ 시즌1을 못해서 시즌2는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 톰 홀랜드/사진=김혜진 기자
배우 톰 홀랜드/사진=김혜진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

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와 새롭게 합류한 미스테리오 역의 제이크 질렌한이 함께 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이 세 번째 내한인 톰 홀랜드는 “아름다운 한국에 세 번째 방문한다. 다시 방문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에 올 때마다 오래 머물고 싶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범’ 언론시사회

1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진범’(감독 고정욱)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고정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새벽, 유선, 장혁진, 오민석이 참석해 영화 관련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 분)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 분)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고정욱 감독은 “영화를 연출하며 신경을 많이 쓴 것은 캐릭터의 감정 표현이었다”라며 “감정을 관객이 이해하기 힘들다고 생각할까봐 고민했다”라고 설명했다.

-‘기방도령’ 언론시사회

2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남대중 감독과 배우 정소민, 취귀화, 예지원, 공명이 참석했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 분)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믹 사극이다. 

남대중 감독은 “조선이라는 시대가 고귀하고 고급스럽다고 알려져 있지만 신분의 차별, 남존여비 같은 부조리한 것들이 담겨있다. 그 시대를 해학적으로 풍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봉오동 전투’ 제작보고회 안내

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봉오동 전투’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제작보고회에는 ‘봉오동 전투’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과 영화의 주역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이 함께 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다.  

이날 원신연 감독은 “널리 알려진 한 사람이 아닌, 농사 짓던 사람들이 독립군이 되어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최초 승리를 거둔 사건이다. 또한 기록으로 남았기에 의미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걸그룹 여자친구 소원/사진=김혜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소원/사진=김혜진 기자

■ 가요

-여자친구 미니앨범 쇼케이스

1일 서울 예스24라이브 홀에서는 여자친구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데뷔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부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이기가 속한 프로듀싱팀 오레오가 작업한 곡으로,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표현한 노래다. 

이날 여자친구 멤버 소원은 “우리의 음악적 색을 지키면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퍼포먼스적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일리 정규앨범 쇼케이스

2일 에일리는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butterFL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룸 셰이커(Room Shaker)’는 강렬한 베이스와 폭발적이면서도 그루비한 비트와 매력적인 훅이 잘 어우러진 어반 힙합 곡이다, 그동안 시도 해보지 않았던 힙합 스타일의 장르를 에일리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에일리는 “가창력으로는 많은 분들께서 인정해주시고 하는 것 같아서 이번에도 그런 곡들로 구성돼 있으면 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가사 하나하나를 매력적이게 전달하려고 했고, 가창력에도 신경 썼지만 안무에 더욱 많은 신경을 썼다”라고 소개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