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문어, 신내림 받았나…스페인 결승 '정통!'
점쟁이문어, 신내림 받았나…스페인 결승 '정통!'
  • 승인 2010.07.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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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

[SSTV | 김태룡 기자] 스페인의 승리가 맞춘 점쟁이 문어가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독일과 아르헨티나전에서 독일의 승리를 예측했던 예언하는 문어 파울이 이번 독일-스페인전의 승리국을 스페인으로 예견한 것.

스페인은 8일 새벽(한국시간) 더반 모세드 마비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4강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카를로스 푸욜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독일의 시사 주간지 슈피겔(spiegel)은 6일(한국시간) 파울이 8일 남아공의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경기에서 개최되는 독일 대 스페인 4강전에서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다고 전했다. 독일의 국기와 스페인의 국기가 그려진 두 모형 사이에서 결국 스페인의 상자를 선택했다고. 즉, 정확히 맞춘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파울은 수족관 안에 마련된 독일 국기와 스페인의 국기가 담긴 모형 사이에 1시간가량 머물며 주저하다가 스페인 국기를 감싸 안았다.

이로써 스페인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다. 스페인은 오는 12일 새벽 요하네스버그에서 네덜란드와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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