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vs 스페인' 예언 문어, 스페인 승리 '예견'
'독일 vs 스페인' 예언 문어, 스페인 승리 '예견'
  • 승인 2010.07.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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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

[SSTV | 김태룡 기자] 스페인의 승리가 점쳐졌다.

독일과 아르헨티나전에서 독일의 승리를 예측했던 예언하는 문어 파울이 이번 독일-스페인전의 승리국을 스페인으로 예견한 것.

독일의 시사 주간지 슈피겔(spiegel)은 6일(한국시간) 파울이 8일 남아공의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경기에서 개최되는 독일 대 스페인 4강전에서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다고 전했다. 독일의 국기와 스페인의 국기가 그려진 두 모형 사이에서 결국 스페인의 상자를 선택했다고.

보도에 따르면 파울은 수족관 안에 마련된 독일 국기와 스페인의 국기가 담긴 모형 사이에 1시간가량 머물며 주저하다가 스페인 국기를 감싸 안았다.

오버하우젠의 시 라이프(sea life) 수족관에 사는 파울은 정확한 예언능력으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기적의 문어', '예언하는 문어', '문어 도사' 등의 별칭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독일이 호주와 가나에 승리하고 세르비아에 패할 것임을 족집게처럼 맞췄으며 잉글랜드와 벌인 16강전과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 승리를 예측한 바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독일 국민들은 이번만큼은 예언이 빗나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편, 독일 대 스페인의 4강전은 오는 7월 8일(한국시간) 남아공 더반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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