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핵심 품목 수출규제에 수혜주 관심↑…탈 일본화 본격화
일본 반도체 핵심 품목 수출규제에 수혜주 관심↑…탈 일본화 본격화
  • 승인 2019.07.0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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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발동한 일본 정부/사진=KBS1 뉴스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발동한 일본 정부/사진=KBS1 뉴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반도체 제조 핵심 품목 수출규제를 발동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일본 불매운동 리스트와 수출규제 수혜주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TV·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반도체 제조 과정에 필수적인 소재인 포토레지스트(PR), 불화수소(에칭가스) 등 3개 품목의 수출을 규제하는 방안을 4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생기는 반도체 소재 공급 부족 현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수혜주 기업은 SKC코오롱PI, 코오롱인더, SKC,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원익머트리얼즈 등이 거론된다. 

반도체 레지스트 부문에서는 동진쎄미켐,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반도체 에칭가스 분야에서는 SK쇼와덴코, 원익머트리얼즈 등이 일본 수출규졔 수혜주로 주목된다. 

한편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국내에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며 관련 기업 리스트가 공개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