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를 두고 국내에서도 일본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현지 반응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에 수출규제를 적용하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퍼져나가고 있다. 현재 관련 기업 리스트만 90여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일본 국적을 가진 연예계 종사자들의 퇴출까지 요구하고 있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 일본 현지인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똑같이 한국 제품을 구매하지 말자는 의견부터 “차라지 단교됐으면 좋겠다”, “재일교포를 내보내라”, “약소국이라 일본 경제에 문제없다”는 등의 격한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일본의 이번 수출규제는 일제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과 관계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