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몬스타엑스·우주소녀 등 악플러 고소…“도를 넘어섰다” 선처 없는 강경 대응 예고(공식)
스타쉽, 몬스타엑스·우주소녀 등 악플러 고소…“도를 넘어섰다” 선처 없는 강경 대응 예고(공식)
  • 승인 2019.07.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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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로고/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로고/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를 고소했다.

스타쉽 언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측은 4일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당사 소속 아티스트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소유, 김다솜, 장원영, 안유진 등에 대한 인터넷상에서의 악의적인 댓글 및 게시물 등에 대하여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7월 4일 이들 중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스타쉽 측은 “그동안 악플러들의 자발적인 자정을 바라왔지만, 그 행위가 도를 넘어서는 등 도무지 감내하기 힘든 상황으로 이어졌다”며 “선처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판단을 갖기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한 악플러의 경우 갖가지 욕설과 악의적인 글, 성적인 비하 표현 등을 담은 참혹한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온라인에 게시하는 등 아티스트들을 계속해서 모욕하고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법적 행위를 이어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쉽 측은 "악플러들의 고질적인 행위로 인해 소속사와 아티스트들에 대한 피해가 극심하였던 만큼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현재 악성 비방글과 명예훼손성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서 전송해주시는 각종 제보 역시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등의 명예훼손성 글과 게시물에 대한 지속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당사 소속 아티스트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소유, 김다솜, 장원영, 안유진 등에 대한 인터넷상에서의 악의적인 댓글 및 게시물 등에 대하여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법적 대응에 돌입하고자 지난 달 법률사무소 아이엘과 정식으로 위임계약을 체결, 오늘 7월 4일 이들 중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하였습니다.

당사는 그동안 악플러들의 자발적인 자정을 바라왔지만, 그 행위가 도를 넘어서는 등 도무지 감내하기 힘든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선처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판단을 갖기에 이르렀습니다. 악플러들의 고질적인 행위로 인해 소속사와 아티스트들에 대한 피해가 극심하였던 만큼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당사는 현재 악성 비방글과 명예훼손성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위반에 해당하는 악의적인 비방,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 등의 행위에 대해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법적 대응으로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며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팬 여러분께서 전송해주시는 각종 제보 역시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등의 명예훼손성 글과 게시물에 대한 지속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성원을 보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