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불매운동 최대 수혜자는 모나미와 모닝글로리? "4일 주가 급등"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불매운동 최대 수혜자는 모나미와 모닝글로리? "4일 주가 급등"
  • 승인 2019.07.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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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규제/사진=KBS1
일본 수출 규제/사진=KBS1

일본 정부의 우리나라를 향한 수출 규제로 일본 불매 운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의 최대 수혜자로 모나미와 모닝글로리가 대두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오후 3시 15분께  모나미의 주가는 전날보다 29.49%(755원)오르며 그 영향을 체감했다.

그간 모나미, 모닝글로리등 국내 문구기업의 경우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일본산 필기구에 밀려 많은 수익을 얻지 못하는 상태였다. 

하지만 국민의 일본물품 불매운동이 필기구분야에 영향을 준다면 반사이익으로 모나미와 모닝글로리의 제품에 판매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일 일본 정부가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의 아베 총리가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조치임을 인정했다.

이로 인한 국민의 반일감정이 격해지면서 국내에서도 일본 물품의 불매운동을 전개하는 운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