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3년 만에 복귀작으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린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이하 ‘오세연’) 제작발표회에 김정민 감독, 박하선, 이상엽, 예지원, 조동혁, 정상훈, 최병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하선은 “불륜을 조장하거나 미화 시키는 드라마는 절대 아니다.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배우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확인을 하며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그림이 그려졌다. 저도 평범한 주부다. 그런 모습을 한 번 도 보여드리지 못했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작품과 함께 성장할 것 같다”라며 인간에 대한 세밀한 감정 표현에 집중을 하겠다. 철저하게 비극으로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극중 박하선은 무미건조한 삶을 살다 한 남자를 만나 강력한 사랑 폭풍에 휩싸이는 여자 ‘손지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한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로 오는 7월 5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