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자살 이틀 전 '김무열 부친상' 밤샘 조문
박용하, 자살 이틀 전 '김무열 부친상' 밤샘 조문
  • 승인 2010.06.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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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박용하 ⓒ SSTV

[SSTV l 김지원 기자] 서른 셋의 나이로 목숨을 끊은 한류스타 박용하가 사망 이틀 전 배우 김무열(28)의 부친상 조문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 30분 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휴대전화 충전기 전선으로 목을 맨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박용하는 이틀 전인 28일 영화 ‘작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무열의 부친상을 밤새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측근은 "박용하의 아버지 역시 위암 말기로 투병 중이라 그런지 표정이 상당히 무거웠다"고 전했다.

효자로 소문난 박용하가 "최근 위암 말기인 아버지의 병환으로 힘들어했다"는 주변인들의 전언은 이를 뒷받침한다.

박용하는 자살 4시간 전 새벽 1시 께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면서 “미안해 미안해”라고 말한 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용하의 시신은 서울 강남성모병원 영안실로 이송, 안치됐으며 생전 절친한 사이였던 소지섭 김무열 박효신 SS501의 김형준 유키스의 김기범 등이 빈소를 찾았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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