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고양이 '은비' 무차별 폭행-살해 '경악'
20대 여성, 고양이 '은비' 무차별 폭행-살해 '경악'
  • 승인 2010.06.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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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 ⓒ 동물사랑실천협회

[SSTV|김지연 기자] 한 20대 여성이 고양이를 폭행-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동물사랑실천협회 사이트에는 '20대 여성에게 무참하게 폭행당하고 고층에서 내던져져 살해된 고양이 은비 사건'이라는 제목의 고발장이 올라왔다.

이 고발장에 따르면 '은비'라는 고양이는 문이 열린 사이 오피스텔 복도를 돌아다니다 같은 오피스텔 이웃주민 여성에게 붙잡혀 무참히 폭행 당하고 감금된 상태에서 고통을 겪다 고층에서 내던져져 살해됐다.

증거 영상은 건물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밝혀낼 수 있었다. 영상에서 '은비'는 학대자에게 반항조차 하지 못한 채 폭행을 당했고 도망을 가다 다시 붙잡혀 학대자의 집안에서 하루 동안 감금됐다. 이후 '은비'는 10층에서 내던져져 살해됐다.

네티즌들은 "사람이 아니다" "너무 잔인하다"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건 이후 가해 여성은 만취한 상태로 은비의 주인에게 찾아가 사과를 했으나 주인이 다그치자 주인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고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드러나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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