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돌입...노동계 '1만원' vs 경영계 4.2% 인하한 '8,000원'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돌입...노동계 '1만원' vs 경영계 4.2% 인하한 '8,000원'
  • 승인 2019.07.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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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영상 캡처
사진=SBS 뉴스 영상 캡처

노사 최초요구안 제출 이후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 최저임금위원회가 협상 첫날부터 밤샘 회의를 벌였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3일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5시 시작된 회의는 자정을 넘어서가지 이어졌다. 

제8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 위원 측은 최초 요구안으로 2019년 최저임금 대비 4.2% 인하하는 8,000원을 제시, 노동자 위원들의 반발을 샀다. 

노동자 위원들은 사용자 위원들에게 새로운 최초요구안을 낼 것을 요구했으나 사용자 측은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공익위원이 노사 각자가 낸 최초요구안의 근거를 설명하라고 요청한 뒤 양측의 지리한 공방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노·사·공익은 결론을 내지 않은 채 최초 요구안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해 이번 달 중순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 장관의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 기한은 8월 5일이다. 통상 이의신청 기간 등 행정절차 기간이 약 20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7월 중순까지만 결정해서 고용부에 넘기면 법적 효력이 인정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