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신영희, 스승에게조차 외면 받았던 사연?…“욕 많이 먹었지만 후회한 적 없어”
‘마이웨이’ 신영희, 스승에게조차 외면 받았던 사연?…“욕 많이 먹었지만 후회한 적 없어”
  • 승인 2019.07.0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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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희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신영희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국악인 신영희가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신영희는 3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프로그램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과거 TV 코미디 프로그램 ‘쓰리랑 부부’의 코너에 출연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신영희는 국악을 알리기 위해 TV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결정했지만 국악계에서는 반대가 심했고 심지어 그녀의 스승조차도 그녀를 외면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욕을 많이 먹었지만 지금까지 후회한 적 없이 잘했다고 생각 한다"며 "제자들도 선생님이 선구자이고, 선생님 덕분에 힘을 얻고 용기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신영희는 힘들었던 유년 시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영희는 “목포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는데 돈 버는데 급급 하느라 꿈같은 건 감히 생각도 못했다. 우선 벌어서 집안을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목포로 이사 온 지 3년 만에 아버지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넉넉하지 못한 형편 때문에 학교도 다니지 못한 채 생계를 책임졌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