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범' 권상우, 매니저 대타 적발…막장가는 한류스타
'뺑소니범' 권상우, 매니저 대타 적발…막장가는 한류스타
  • 승인 2010.06.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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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 SSTV

[SSTVㅣ김지원 기자] 배우 권상우(34)가 교통사고 뺑소니 당시 매니저가 범인인냥 대타로 경찰서에 출두시킨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권상우가 사고를 낸 뒤 도주했을 당시 경찰이 차안에서 발견된 매니저의 명함으로 연락을 취했다. 이후 연락을 받은 매니저가 청담파출소로 찾아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측이 추궁하자 실제 권상우가 사고냈다고 실토했다. 당시 매니저는 권상우가 지방에 있어 출석을 할 수 없으니 이틀 뒤인 14일에 출석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권상우는 12일 새벽 서울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로에서 차량 1대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권상우가 운전 중인 차는 주차 중인 차량과 추돌했다. 차량을 후진하던 권상우는 다시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그리고 곧장 차에서 내려 현장을 떠났다.

권상우는 사건이 일어난지 이틀 후인 14일 경찰에 자진 출두해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진술에서 권상우는 “사고 직후 순찰차가 쫓아와 당황해 도망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빗길에 미끄지면서 주차 중이던 차량을 추돌했고 사고 조치를 위해 차량을 후진하던 중 순찰차와 추돌, 당황해 차량을 주차하려 했지만 주차장 화단에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당황해 현장을 이탈했고 이후 곧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사고를 인정하고 권상우가 조사를 받았다. 운전 미숙으로 인한 과실과 현장을 이탈한 것에 깊이 반성하며 자숙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현재 네티즌들은 권상우의 부인인 손태영의 미니홈피를 테러하는 등 권상우의 잘못에 대해 설전을 펼치는 중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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