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정선희 "사람들이 나를 괴물로 봤다" 눈물의 심경고백
[VOD] 정선희 "사람들이 나를 괴물로 봤다" 눈물의 심경고백
  • 승인 2010.06.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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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 SSTV

[SSTV|이새롬 기자,황예린 PD] 개그우먼 정선희(38)가 악플러들에게 받은 상처받았던 이야기를 전하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정선희는 25일 오후 서울 명동 애비뉴엘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QTV '여자 만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해로 비롯된 악플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인격적인 대우가 전혀없다"며 "그분들 표현에 의하면 나는 그냥 괴물이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결국 한 사람이 죽어야 끝나는 문제구나.혹은 끝나지 않겠구나 싶었다"며 "그래서 정말 나쁜 생각도 많이 했다"고 그동안 힘들었던 순간을 고백했다.

또 "하지만 내 자신을 스스로 들여다봤을 때 내가 괴물은 아니다.스스로 삶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며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했고 스스로 일어나기 위해 많이 애썼다"고 털어놨다.

정선희는 끝끝내 눈물을 보이며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지금 이 과정만 견디면 조만간 여러분과 예전처럼 즐겁게 수다를 떨 날이 올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선희를 비롯해 간미연 고은미 이경실 전세홍 정시아가 참석했다. 함께 출연하는 김신영은 이날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여자 만세'는 다양한 연령대와 캐릭터를 지닌 여자 연예인들이 '여자가 더 늙기 전에 도전해야 할 101 가지 것들'이라는 콘셉트로 각종 미션에 도전, 그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갈등, 감동 등을 담아낸다.

6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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