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열매가 전 남자친구 '버뮤다' 우창범이 정준영 단톡방에 가담했음을 주장하며 이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3일 방송계에 따르면 우창범과의 폭로전으로 화제가 된 BJ열매의 본명은 이수빈이다. 그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BJ로 구독자 3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인터넷 쇼핑몰 피팅모델 출신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그는 남심을 사로잡는 몸매를 뽐내며 팬들에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후 이수빈은 개인 방송 초반에는 '핫팬츠 섹시댄스', '크롭탑 섹시댄스' 등의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최근 방송에서는 '일상 메이크업', '취미 미술', '스트레스 해소법' 등 일상 콘텐츠를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BJ열매는 가슴라인이 드러나는 검은색 상의와 핫팬츠를 입고 춤을 추기도 했다. BJ 열매는 박재범의 ‘몸매’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며 몸을 흔들다 의자 위에 올라 다리를 올리며 섹시함을 자랑했다.

이에 BJ열매와의 설전으로 벌이고 있는 그의 전 연인 가수 우창범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창범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백퍼센트로 활동했다. 백퍼센트 측은 2016년 9월 당시 우창범의 탈퇴를 알리며 "오랫동안 서로 충분히 상의한 후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우창범은 2017년 버뮤다 멤버 유(U)로 재데뷔했다. 버뮤다는 지난해 2월에도 발라드 신곡 '이별이더라'를 발표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갤러리(인방갤)에 올라온 사진으로 벌어진 설전에 우창범은 “BJ열매가 나를 만나는 동안 BJ케이와 바람을 피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BJ열매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 방송 갤러리(인방갤)를 통해 우창범과 주고 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하면서 "우창범이 정준영, 이종현 등이 속한 카톡 단체 대화방에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황금폰'을 넘어서는 새로운 폭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