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옹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 영입 성공... 계약기간 6년에 이적료 791억원
토트넘, ‘리옹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 영입 성공... 계약기간 6년에 이적료 791억원
  • 승인 2019.07.03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탕귀 은돔벨레가 토트넘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탕귀 은돔벨레가 토트넘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가 올림피크 리옹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2)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잭 클라크에 이어서 은돔벨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은돔벨레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은돔벨레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791억 원)로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다. 인센티브까지 포함한다면 1,000만 유로(약 131억 원)가 더 추가될 수 있다. 이전 기록은 다빈손 산체스의 4,200만 파운드(약 618억원)이었다. 

입단이 발표된 후 은돔벨레는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엄지를 치켜세우며 수줍은 미소와 함께 짧은 인사를 전했다.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 리그 34경기, 모든 대회 합쳐 49경기에 나서며 존재감을 알렸다. 리옹의 중원에서 안정적인 경기력, 날카로운 패스를 발휘해 기대주로 떠올랐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일 “은돔벨레가 토트넘 훈련장에 도착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면서 “계약 기간은 5년에 1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된다. 이적료는 구단 역대 최고액인 6,500만 파운드(약 957억 원)가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은돔벨레는 무사 시소코, 에릭 다이어, 빅토르 완야마 등 주축 미드필더와 함께 다음 시즌 중원을 누빌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